히알루론산은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다당류로 분류되며 피부나 관절 및 눈 부위에 고농도로 존재하고 있고 세포의 수분을 유지한다거나 관절의 윤활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히알루론산의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체내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나 투여가 가능한데요,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어 피부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 있으며 액체형태로 주사를 통해 투여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경구용 먹는 히알루론산으로써 알약이나 분말과 같은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히알루론산 부작용과 함께 복용량에 대하여 살펴볼 예정이며 이 성분의 가장 대표되는 효능 두가지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알루론산의 부작용은 거의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산'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먹는 히알루론산은 위험한 물질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천연 화합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영양 학회지인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의 2016년 연구 검토에 따르면 히알루론산과 관련된 13건의 임상실험 중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대하여 주목할 만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먹는 히알루론산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적으로는 낮은 히알루론산 복용량이라 하더라도 두통이나 현기증, 가려움, 따끔거림 또는 부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먹는 히알루론산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의 생산은 박테리아 발효를 통해 합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탉의 계관(닭벼슬)으로 부터 추출되는 히알루론산도 있기 때문에, 닭의 깃털이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히알루론산 보충제를 주의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로는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얼굴이나 혀 또는 목 부위의 붓기 등이 있습니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도 먹는 히알루론산 보충제를 피해야 합니다. 약학 학술지인 임상약물조사(Clinical Drug Investigation)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은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이것은 이론적으로 암세포의 재발위험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임산부 또는 수유부에 대해서도 먹는 히알루론산 보충제의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보충제는 온라인이나 약국 및 건강 보충제 전문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사용으로 투여하는 히알루론산과는 달리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그만큼 히알루론산 복용량에 대하여 스스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다복용으로 인한 히알루론산 부작용도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보충제는 정제나 캡슐, 분말, 젤 형태로 판매가 되지만 일부는 액체로 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히알루론산 치료제에는 글루코사민이나 황산 콘드로이친(chondroitin sulfate)이 함유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복용량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지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일일 200mg을 권장하는 반면 하루 최대 1,000mg을 권장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용량을 섭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임상 연구에서 히알루론산의 일일 섭취량을 240mg이하로 제한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품마다 용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라벨을 잘 읽어보고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복용량과 섭취 횟수를 정확히 지키는 것입니다.
히알루론산의 대표적인 효능 2가지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복용량을 잘 지켜 드신다면 히알루론사 부작용 없이 아래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골관절염의 윤활제
히알루론산은 관절의 윤활에 도움이 되는 점성을 가진 액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골관절염의 치료 및 관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히알루로난(hyaluronan)이라고 불리는 주사 가능한 형태의 히알루론산을 투여하게 되며 통증과 무릎의 뻣뻣함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치료에는 주사형태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먹는 히알루론산이 주사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는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는 히알루론산도 관절염에 도움이될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국제 정형외과 학술지인 류머탈로지 인터네셔널(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된 2015년 연구에 의하면 오랄비스크(Oralvisc)라는 경구용 히알루론산 보충제를 무릎 골관절염 환자 40명에게 3개월 동안 섭취토록 하였더니 증상의 완화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단지 히알루론산을 먹는 것만으로도 관절액에서 히알루론산의 농도가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의약식품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 학술지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경구용 액상제제가 만성적인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19세에서 71세 사이의 7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여 4주동안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며 통증점수를 테스트하였는데요, 섭취하는 동안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면서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진통제의 사용도 줄어들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관절염의 증상완화에 있어서 주사용 히알루론산 뿐만 아니라 먹는 히알루론산도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피부 보습 및 노화의 예방
먹는 히알루론산은 피부톤을 개선하고 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는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사람의 피부에 매우 중요한 보습력과 수분 유지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이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주 많습니다.
국제 학술지인 '클리닉 코스메틱&피부과학'(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눈 주위에 주름이 있는 6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12주 동안 먹는 히알루론산을 하루 120mg 섭취토록 하였는데 그 결과 주름의 깊이와 크기가 감소하고 피부광택 및 탄력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결과는 참가자 중에는 더 높은 농도의 히알루론산을 섭취한 사람도 있었지만 낮은 농도를 섭취한 사람과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완대체의학 학술지(Journal of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의 2017년 연구에서는 비오틴과 비타민C, 구리 및 아연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보충제를 45세~60세 사이의 여성 20명에게 섭취토록 한 결과 피부의 탄력이나 피부결 및 수분감을 개선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 이들은 주름의 깊이 뿐만 아니라 피부내 수분수치도 24% 증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히알루론산 부작용과 함께 복용량,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효능 두 가지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습니다. 보통 먹는 히알루론산 보충제는 단일 성분보다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담겨있는 제품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항상 라벨을 잘 읽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글루텐이나 여러가지 알레르겐을 포함한 민감한 성분이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며 각 제품마다 복용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알루론산 보충제는 냉장고에 보관할 수도 있지만 시원하게 건조한 실온에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습기로 인해 손상되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보충제가 있다면 아깝다고 생각마시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보충제와 함께 피부 및 관절의 건강을 지켜내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 참고자료
www.verywellhealth.com/hyaluronic-acid-supplements-89465
'피부미용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레티놀 효과 9가지와 부작용 소개! (0) | 2020.11.01 |
|---|---|
| 집에서 할수있는 턱여드름 치료 방법 8가지! (0) | 2020.08.04 |
| 로즈힙 오일의 효능 9가지와 부작용 소개! (0) | 2020.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