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Story

자가치료를 통한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8가지 소개!

비욘드탑 2019. 5. 11.

손발톱진균증(onychomycosis)이라고 하는 손발톱곰팡이는 발톱에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균류에 의한 감염 현상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발톱이 흰색이나 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색이 되는 것인데요, 이 곰팡이들이 더 퍼지게 되면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서질 수 있습니다.

출처 : yellowtoenailscured.com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라미실(Lamisil)이나 플로코나졸과 같은 항진균제를 많이 처방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처방약은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종종 피부질환이나 황달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염려와 함께 발톱무좀 증상 초기라면 집에서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요법들이 있는데요 아래는 발톱무좀을 제거하기 위한 인기 있는 재택치료 방법 8가지 입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집에서 해보는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8 가지

출처 : topnailfungustreatment.com

1. 바르는 연고(Vicks VapoRub, 네일스타, 더모메디큐액, 네일라카)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으로써 가장 쉽게 해 볼 수 있는 것은 약국에 가서 항진균제 약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바르는 연고의 경우 발톱 아래의 무좀균까지 약물 흡수가 어렵기는 하지만 초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약품으로는 네일스타나 네일라카, 더모메디크림 등이 있으며 미국제품으로는 빅스 바포럽(Vicks VapoRub)이 있습니다. 빅스 바포럽은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바르는 국소용 연고인데요, 감기와 기침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제품이지만 연고의 주성분인 멘톨과 그 외 활성성분 및 유칼립투스 오일은 발톱의 균류를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1년 미국가정의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Board of Family Medicine)에 실린 연구를 보면,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는 멘톨성분의 연고를 이용하여 손발톱 진균증의 치료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요, 18명의 참가자가 10개월 동안 연구에 참여를 한 결과 15명이 Vicks VapoRub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연고를 통한 치료는 최소 1일 1회를 바르되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티트리 오일(Tea tree oil)

 

멜라루카(melaleuca)라고도 불리는 티트리 오일은 항곰팡이 및 강력한 살균력이 있는 오일입니다. 미국 국립보완통합의학센터(NCCIH)에서 진행된 소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티트리 오일은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으로써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티트리 오일은 호주 원주민들이 상처치유에 사용되는 전통 민간요법으로써 사용되어 왔으며 여드름이나 무좀, 벌레 물린데 등 다양한 조건에서 사용된다고 하였습니다. 티트리 오일을 발톱무좀에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면봉으로 1일 2회정도 무좀이 생긴 발톱이 직접 오일을 칠하면 됩니다.

 

출처 : healthline.com

 

 

3. 올리브 잎 추출물

올리브 잎의 추출물에는 올레유러핀(oleuropein)이라는 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항진균 및 항곰팡이, 면역증강의 효과가 있습니다. 올리브 잎을 직접 무좀부위에 살포하거나 캡슐형태로 섭취를 할 수 있는데요, 올리브 추출물 캡슐약을 하루에 두 번씩 1~3개 복용하시면 되고 올리브 연고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오레가노 오일(Oregano oil)

 

오레가노 오일은 티몰(thymol)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면역력강화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며 상처의 치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기 때문에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레가노 오일은 티트리 오일과 마찬가지로 매일 면봉으로 손상된 발톱에 직접 발라주면 됩니다. 티트리와 오레가노 오일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두 제품 모두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5. 식초

 

식초는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민간요법입니다. 이는 식초의 산성성분이 세정효과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식초를 희석하게 되면 약산성이 되어 진균을 억제할 정도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여 식초원액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지나친 자극을 받아 손상을 받을 수 있으니 식초를 이용한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식초를 이용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매일 따뜻한 물에 식초를 희석시킨 후, 최대 20분 동안 증상이 있는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출처 : naturalalternativepath.com

 

 

6. 오존처리된 오일(Ozonized oils)

오존처리된 오일이라는 것은 올리브나 해바라기 오일등에 오존가스가 주입된 형태를 말합니다. 2011년 브라질에서 피부 진피층의 치료에 오존처리된 오일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요, 오존은 높은 산화제 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미생물에 효과적이며 저농도 및 단기간의 접촉만으로도 박테리아나 곰팡이, 효모, 기생충, 및 균류들을 불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이외에도 2011년 쿠바의 오존연구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오존화된 해바라기 오일이 국소 항진균 의약품인 케토코나졸(Xolegel)보다 발톱균류를 치료하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으로써 오존화된 오일을 사용하려면 하루 2회 해당 발톱에 오일을 직접 발라주면 됩니다.

 

 

7. 리스테린

리스테린은 구강청결제 제품명이며 멘톨이나 티몰, 유칼립투스와 같은 항균 및 항곰팡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으로써 인가가 있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린 티트리와 같은 천연 오일에서 볼 수 있는 살균 성분이 이 제품에는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치료법을 사용한 분이 리스테린 색상에 물들었다는 블로그 내용도 있는데 이를 감안하며 무색의 리스테린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일 30분간 무좀부위를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8. 식이요법

 

우리가 먹는 것은 그대로 건강으로 연결이 됩니다. 모든 약성분은 자연재료에서 유래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음식이 건강할 수록 우리의 몸은 발톱무좀과 같은 세균을 이겨내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것이지만 무좀 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식이요법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발톱무좀과 관련해서는 아래의 음식들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 발톱의 성장을 돕기위한 단백질
  • 잘 부러지는 것을 막기위한 충분한 철분
  •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 맺음말

출처 : rd.com

이상으로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미한 정도의 발톱무좀은 처방약물보다는 재택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요법은 일반적으로 부작용은 적지만 효과가 확실히 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여전히 부족하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가정요법은 처방약이나 경구용 항균제보다 발톱무좀을 없애는데 더 길고 많은 시간이 거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약물을 섭취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발톱곰팡이의 치료를 위해 위에서 언급했던 8가지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가정요법을 통해 치료를 시도하다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곧장 치료를 중지하시고 전문의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https://www.healthline.com/health/home-remedies-for-toenail-fu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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