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타트체리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통풍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운동 후 회복 촉진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수면의 질을 높혀 주기도 합니다.
타트체리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큼한 맛으로 인해 신체리(sour cherry)로 불리거나 드워프 체리(dwarf cherry), 그리고 프랑스 몽모랑시 지역의 이름을 딴 몽모랑시 체리(Montmorency cherry)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달콤한 체리와는 달리 타트체리는 산도가 높아 잘 무르므로 생과보다는 분말이나 농축액, 캡슐과 같은 제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타트체리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망간, 칼륨 및 구리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나 페놀화합물 및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천연 항염증제로 작용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타트체리 효능의 원천이 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타트체리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 수치는 일반 스윗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보다 훨씬 높습니다.
아래는 미국 농무부 영양소 데이타베이스인 푸드 센트럴(USDA FoodData Central)에서 제공하는 100g당 타트체리 영양성분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사이트 속도가 좀 느립니다(USDA 타트체리 영양성분 새창으로 보기)
- 에너지 58kcal, 단백질 0.31g, 지방 0.54g, 탄수화물 13.7g
- 포도당 7.26g, 과당 4.95g
- 칼슘 13mg, 칼륨 161mg, 철 0.42mg, 마그네슘 11mg
- 나트륨 4mg, 아연 0.03mg, 구리 0.04mg, 망간 0.06mg
1. 혈압조절
타트체리에 포함되어 있는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는 퀘르세틴(quercetin)입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플라보노이드로써 심장이나 혈관의 많은 부분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데요, 이러한 타트체리 효능은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죽상 경화증이나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상태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2019년 6월 국제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된 파일럿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를 섭취할 경우 심장박동시 동맥벽에 가해지는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키고 인슐린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항암 잠재력
암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타트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안토시아닌은 섭취 후 최대 12시간 동안 혈중에서 활성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은 암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03년 5월 국제학술지인 캔슬레터(Cancer Letter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타트체리의 안토시아닌(anthocyanins)과 시아니딘(cyanidin)이 결장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또 다른 학술지인 임상종양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2016년 논문에서는 화학요법으로 인해 말초신경 병증을 갖게 된 환자들이 타트체리를 섭취할 경우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3. 체력 향상
안토시아닌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뿐만 아니라 체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신진대사가 증가함으로써 영양분의 흡수와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 지고 신체의 각 부위에 적절한 수준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데요, 운동선수들이 타트체리를 섭취한 후 격렬한 운동후에 회복속도가 높아지고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체중감량
체중을 감량 시키고자 한다면 다이어트 식단을 바꾸거나 운동을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위에 체력을 키울 수 있다는 타트체리 효능을 설명드리면서 타트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신진대사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식품과학 학술지인 메디컬 푸드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의 2009년 10월 연구에 의하면 타트체리는 내장지방의 축적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크게 감소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5. 근육 회복 촉진
자극이나 염증, 산화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타트체리 효능은 근육 손상에서 회복중인 사람에게 있어서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약 300ml의 타트체리 주스를 하루에 두번 정도 섭취하는 것이 근육회복을 촉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러한 사실은 타트체리를 운동후 마시는 음료로써 매우 인기있게 만든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영국의 스포츠 의학 저널인 BJSM(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2016년 연구에 의하면 8일간의 실험에서 타트체리 주스를 매일 2회 섭취토록 한 후 격렬한 달리기를 반복하게 한 결과, 타트체리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근육 손상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편심 운동 후 힘의 손실이 위약의 경우 22%인 반면 타트체리를 섭취한 경우에는 4%에 불과하였습니다.
6. 불면증 예방
불면증을 예방하는 타트체리 효능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있어서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타트체리에는 멜리토닌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 성분은 신체가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유도하는데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분자입니다.
2019년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몽모랑시 타트체리는 인간의 수면과 각성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성분인 멜라토닌을 포함하여 높은 수준의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명증에 시달리거나 정기적으로 수면을 받해받는 사람의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에 타트체리 주스한잔을 통해 수면장애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7. 관절염 및 통풍 치료
타트체리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식물성 화학성분은 염증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이나 통풍 및 두통, 위장장애 증상을 진정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타트체리의 높은 비타민 A와 C 덕분에 몸을 해독하고 붓기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통풍은 관절의 부종과 관련된 관절염의 일종으로써 매우 큰 고통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관절부위에 요산이 축적되어 요산 결정을 형성하게 되고 이 결정들이 염증을 유발하여 통풍발작과 만성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국제 학술지인 현대 영양학 발전(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의 2019년 2월 연구에서는 비만이나 과체중인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하여 4주간 타트체리 주스와 위약을 섭취토록한 후 요산(sUA) 농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100% 농축 타트체리 주스가 요산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통풍성 관절염과 관련된 고요산혈증 증상을 완화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 면역력 향상
타트체리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혀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 효능의 핵심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함께 캠페롤(kaempferol)이나 퀘르세틴(quercetin)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로써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체 방어력을 높혀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당뇨병의 위험 감소
유럽 PMC저널(Europe PMC journa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 혈중 인슐린과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슐린과 포도당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퀘르세틴 성분의 여부가 타트체리 효능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 뇌기능 향상
타트체리 추출물은 인지장애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타트체리에 포함되어 있는 높은 수준의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은 기억력 향상을 포함한 여러가지 뇌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학술지인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의 2009년 139권 10호 연구에 따르면 61세에서 75세의 남녀 12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하루 두번 240ml의 타트체리를 섭취토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타트체리의 섭취는 체내 여러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핵산에 대한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킴에 따라 노인들의 항산화 방어력과 인지능력등이 향상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강력한 타트체리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타트체리 부작용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신체에 필요한 타트체리 주스의 권장 복용량은 하루에 1컵 정도 입니다. 1컵은 보통 약 180ml ~ 200ml를 의미하므로 종이컵 정도의 사이즈에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트체리는 주스 형태 뿐만 아니라 분말이나 농축액, 정제, 캡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 타트체리 제품마다 권장되는 복용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 라벨을 읽어보시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타트체리는 신맛의 중화를 위해 당성분이 포함될 수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 드신다면 첨가제가 없는 순수한 타트체리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타트체리는 적당량을 마시게 되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엄청난 타트체리 효능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권장 복용량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마신다거나 자신의 건강상태가 정상이 아닐 경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1. 체중증가와 관련된 타트체리 부작용
타트체리는 강력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도 높습니다. 첨가제가 없는 순수한 타트체리만 제품을 드신다면 문제가 될 소지는 적지만 일부 타트체리 제품은 신맛을 중화하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드신다면 소량을 드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출혈과 관련된 타트체리 부작용
타트체리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은 혈액을 희석시켜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혈액을 응고시켜야 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 타트체리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현재 항응고제 처방약을 드신다거나 기존 출혈 장애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타트체리의 섭취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3. 위장장애를 불러오는 타트체리 부작용
타트체리 주스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당 알코올인 소르비톨(sorbitol)이 포함된 제품을 상당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르비톨은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완하제로도 작용될 수 있습니다. 적당량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한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민감한 위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경련이나 복부팽만감, 그리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임신 또는 수유와 관련된 타트체리 부작용
타트체리는 임산부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들에게 있어서 안전한 식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트체리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식물성 화학물질이 아기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며 자궁수축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나 수유와 같이 아이에게 타트체리의 강력한 성분이 전달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자료
www.organicfacts.net/tart-cherry-jui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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